10월 2016

사랑의 편지 10월 9일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많은 사람들은 좋은 습관을 가지면 본래부터 타고난 천성도 바꿀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습관은 제 2의 천성이다’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사람은 키에르케고르인데 그는 이 말을 하면서 습관은 새로운 질 즉 새로운 천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래 있던 천성의 확장일 뿐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본성에서 출발하지 않은 어떤 좋은 습관도 좋은 천성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에는 좋지 않은 천성의 확장으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출발하는 본성을 가진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우리는 매일 매일 우리 삶 속에서 확장해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 속에는 우리가 원래부터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죄의 본성입니다.

매일의 감사와 기도와 기쁨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출발하는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나 중심적인 삶을 위한 좋은 습관으로 출발하면 결국에는 나의 죄의 본성만을 확장시키는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출발하는 매일의 습관은 주님의 형상에 이르도록 우리를 자라게 할 것입니다.

바울은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감사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영원하신 인자함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우리의 욕망과 죄의 본성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날마다 날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 성품이 우리 속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타나기를 소망해야 합니다. 이 은혜를 우리들에게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

사랑의 편지 10월 2일

10월입니다. 가을은 풍성한 열매가 맺히도록 하나님께서 복주시는 시간들입니다. 봄과 여름의 시간들이 열매를 기다리는 시간이라면 가을은 열매를 맛보는 시간입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봄이 있고 여름이 있고 가을이 있고 겨울이 있습니다. 각 자가 지나가는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셨듯이 우리들의 삶에도 하나님은 기다림과 거둠이라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가을을 맞으면서 감사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음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말씀들을 기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감사는 이루어진 일에 대해서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우리들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주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2016년을 시작하면서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표어로 우리교회는 출발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장 먼저 우리 안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열매 맺히고 있는 지를 돌아 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서 감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끊임없이 찾아오는 물질에 대한 불안과 욕심들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의를 구하는 일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처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고 찾아야겠습니다.

이 감사의 시간에 우리는 영원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헛되고 헛된 것을 붙잡지 않고 거기에 소망을 두지 않고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불안과 헛됨과 욕망의 삶이 아니라 평안과 사랑과 기쁨과 감사와 나눔의 삶이 풍성하게 맺혀지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새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감사는 바로 그 일을 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